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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칼럼

    제목

    [간질환]눈 충혈, 간장에 열 누적 때문

    등록자daslki

    등록일2001-03-19

    조회수45,037

    눈은 간장의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나아가 오장육부의 정기가 모두 눈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눈을 관찰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유신과 무신의 감별이다.
    유신이란 그 사람에게 생명력이 있다는 것이며 무신이란 생명력을 유지하는 최소한의 기운마저 위태롭다는 의미다.
    예컨대 병이 몹시 위중해지면 사람의 눈빛은 왠지 초췌해지고 불안감에 사로잡히며 초점을 잘 맞추지 못한다.
    이런 복합적 상태의 눈빛은 무신을 짐작케 해준다.

    정상적인 눈은 약간 웃는듯 눈초리가 살짝 내려가야 하며 노려보는 듯하거나 졸린듯한 것도 좋지 않다.
    초점이 뚜렷해야 한다.
    흰자위에 붉은 기운이 돌거나 노란색이나 파란색이 돌아도 안된다.
    피로하면 쉽게 눈이 충혈되거나 안통이 심해지는데 이는 간장에 열이 쌓였기 때문이다.
    자주 눈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역시 간장과 비장에 습열이 누적돼 있기 때문이다.
    눈의 안쪽이나 바깥쪽에 노한 살기를 띠는 것도 비장에 습열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눈의 흰자위가 노란색을 띠면 일단 황달을 의심해 봐야 한다.
    눈이 들어간 듯 보여서 안와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선천적인 골격이 그럴 수도 있지만 후천적인 경우에는 대개 진액과 음혈이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눈두덩이 유달리 잘 붓는 경우는 비장에 습사가 울체되었기 때문이다.
    눈빛이 유달리 강한 사람의 경우는 간장의 기능이 지나치게 왕성하기 때문 이다.
    지나친 간장의 기운은 풍을 유발하거나 비장의 기능을 저해한다.

    실제로 마음을 편하게 다스리면 눈빛 역시 부드러워진다.
    눈빛이 어둡고 깊어 보이면 체내의 양기가 부족한 것이므로 양기를 보충 하면서 동시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


    한국경제 [ 스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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