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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칼럼

    제목

    지방간과 건강) 지방간의 정의, 원인, 증상, 진단과 치료 그리고 예방

    등록자해가든

    등록일2010-03-06

    조회수35,032

    지방간과 건강) 지방간의 정의, 원인, 증상, 진단과 치료 그리고 예방

                                                                          

     

     

    Definition of Fatty Liver Disease (지방간의 정의)

     

    정상 간의 경우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5% 정도인데, 이보다 많은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지방간이라고 하는데, 최근 영양상태가 좋아지고 성인병이 늘어감에 따라 지방간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습니다.
    지방간은 크게 과음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약물 등으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알코올성 지방간은 알코올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간에서 지방 합성이 촉진되고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게 됩니다.



    한편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지방간 환자 중에서도 간염이
     관찰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를 지방간과 구별하여 '지방성 간염'이라고 합니다. 지방성 간염은 간에 지방이 축적될 뿐 아니라 간 세포가 괴사되는 염증 징후가 동반된 경우를 말하구요! 지방성 간염의 원인도 지방간과 비슷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어떤 경우에 지방간이 되고 또 어떤 경우에 지방성 간염이 되는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 지방성 간염은 일부에서 만성감염, 간경변
    으로 발전하기도 하고, 극히 드물지만 급격히 간 기능이 나빠지기도 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지방 대사의 이상을 초래하는 전신 질환, 즉 성인병에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임상적인 중요성이 최근에 많이 부각된 질환입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염에 대해서는 차후 다시 살펴보도록 할거구요~~~~~

     

     

    Causes of Fatty Liver Disease (지방간의 원인)

     

    지방간의 주 원인은 음주와 비만이며, 혈중 지방질의 농도가 높은 고지혈증이나 당뇨병 등의 질병에 동반되어 나타나기도 하고, 부신피질 호르몬제(스테로이드제)나 여성 호르몬제 등의 약제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한 영양 부족에 의해서도 지방간이 생길 수 있구요~~

     

     

    Symptoms of Fatty Liver Disease (지방간의 증상)

     

    지방간은 초기에 별 증상이 없이 진행되는게 일반적입니다. 수년에서 수십년에 걸쳐 지방간이 발전하면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피로

    식욕부진, 체중 감소

    무기력감

    판단력 흐림

    집중력 상실

     

    이 외에도

     

    복부 위쪽과 중앙에서 느껴지는 통증

    간비대증(Hepatomegaly)

    목이나 겨느랑이 부분의 피부변색 (어둡거나 얼룩덜룩하게)

     

    등의 증상들이 있습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 지나친 음주를 하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 상황에 따라 악화될 수도 있고 완화될 수도 있습니다.

    만일 간경변이 발병하면 간기능을 상실하게 되는데 그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액정체 (Fluid retention)

    근육감퇴(Muscle Wasting)

    내출혈 (Internal Bleeding)

    황달 (Jaundice, 피부나 눈색 황색화)

    간부전 (Liver Failure)

     

     

     

     

    Diagnosis of Fatty Liver Disease (지방간의 진단)

     

    지방간은 종종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확인되는데 간이 미세하게 비대해졌는지를 의사가 알아보거나 혈액검사를 통해 지방간의 징후를 파악하게 됩니다. 또는 환자의 건강기록을 검토하여 판단을 내리기도 하고 필요시 물리적 검사를 행하기도 합니다.

     

    Blood Test (피검사) 

    일반적인 피검사를 통해 간효소의 상승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 (ALT, alanine aminotransferase)와 아스파라진산 아미노전이효소 (AST, Aspartate Aminotransferase) 수치를 포함합니다.

     

    Imaging Studies (영상검사) - X-ray or Utrasound (X-레이 혹은 초음파) 

    지방간은 X-ray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도 진단되어 집니다. 필요시 의사가 영상검사를 제안하게 됩니다.

     

    Liver Biopsy (간조직 검사)

    지방간을 확진하는 방법은 LIver Biopsy, 간조직검사입니다. 간조직검사는 다른 원인들이 배제된 상태에서 행하게 되며  국소마취를 한 상태에서 간질환의 해부병리학적 진단을 위하여 바늘을 늑골간이나 복벽을 통해 간으로 삽입시켜 간 조직을 아주 소량 채취하게 됩니다. 손상된 간 세포, 염증, 지방의 징후를 현미경을 통해 확인하고, 염증이나 간 세포의 손상이 없다면 단순한 지방간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검사대상 -

    * 황달이나 간종대가 있거나 만성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의 간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 질환의 원인 및 진단을 정확히 밝혀내고 이에 따른 치료방법을 결정하며, 또한 앞으로의 예후판정에 아주 중요한 검사방법
    * 간염환자
       - 간염의 활성도 파악을 위해
       - 항바이러스 치료 결정과 치료에 따른 경과평가를 위해
    * 간이식환자
       - 경과를 평가하는 데에 도움 주는 검사 방법

     

     

    Treatment of Fatty Liver Disease (지방간의 치료)

     

    현대 의학에서 지방간의 특별한 치료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비만 같은 원질환 (기초질환)에 대한 치료를 행하는 것이 지방간 완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면서지방간 완화를 위한 다른 수단들을 행해봐야 합니다.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나 습관성 폭음자(Heavy Drinker)의 경우엔 술을 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염(ALD)을 치료하기 위한 보조수단들을 강구해야 하며 만약 음주가 계속 이어지게 되면 알코올성 감염 (Alcoholic Hepatitis)나 간경변 (Cirrhosis)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에도 술을 줄이거나 끊는 것이 지방간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만이나 과체중 환자의 경우, 체중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주일에 1~2 파운드 (약 0.5 ~ 1 kg) 미만으로)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수개월에 걸친 9% 정도의 체중 감량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NASH, non alcoholoc steatohepatitis)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며 이보다 적은 체중 감량이라도 지방간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또한 균형잡힌 식단을 짜고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칼로리를 조절하는데 있어서, '정제되거나 소화가 촉진되는 탄수화물(refined and rapidly digested carbohydrates)' 섭취를 줄여야 하는데 흰빵, 흰쌀(정백미), 농축설탕(Concentrated Sugar)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불필요한 의약품 사용을 피하는 것도 지방간염을 줄이거나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지방간을 치료하기 위한 특정 산화방지제 (antioxidants)와 새로 개발된 당뇨병(Diabetes) 치료제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수많은 임상실험들이 진행되고 있기도 하는데, 이는 지방간 질환이 산화부담(Oxidative Stress)와 당뇨병(Diabetes)과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그에 해당하는 치료제들입니다. 하지만 아직 이런 치료제들의 효과가 의학적으로 확실히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 Vitamin E
  • Selenium (셀레늄)
  • Betaine (베타인)
  • Metformin (메트포민, 당뇨병 치료제)
  • Rosiglitazone (로지글리타존, 당뇨병 치료제)
  • Pioglitazone  (피오글리타존, 당뇨병 치료제)
  •  

    지방간 질환과 연관된 박테리아의 역할에 대한 의학적 연구를 통해 지방간 질환 치료의 다른 대안이 제시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불균형적인 식단을 Probiotics같은 잠재적으로 이익이 되는 효모나 박테리아를 포함하는 식이보충제로 보완하는 식으로 말이죠. 효모균이나 생박테리아를 포함하는 보조제를 통해서 지방간 질환을 치료나 완화할 수 있을 지 기대되어 집니다.

     

    간경변이 심한 경우, 간이식이 필요한데 손상된 간을 건강한 간으로 바꾸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또한 평상시 결명자나 다슬기 같은 간에 좋은 식품을 꾸준히 드시는 것도 식이요법과 더불어 좋은 치료 및 예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1. 결명자: 간, 신장 기능 돕고 눈도 밝게 하고 변비, 고혈압에 효험.
    해독역할 함
    2. 넙치: 비타민 많고 단백질 우수, 당뇨병 간장질환자에게 좋은 식품
    3. ^^
    4. 산낙지: 타우린은 간의 작용을 돕고 정력 왕성하게
    5. 스피루리라: 당뇨, 빈혈, 간장, 위장병에 효과. 스피루리라는 남조류 라는 원시적인 식물이다.
    6. 오가피 열매: 간장보호, 해독작용
    7. 재첩: 타우린이 콜레스테롤 저하와 간기능 회복을 도와 줌. 타우린 이 쓸개즙의 배설을 촉진해 간의 해독작용이 활발해진다.
    8. 청국장: 술, 담배에 시달린 간을 보호
    9. 클로렐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간장, 신장기능 도움 


     

     

     

    Prevention of Fatty Liver Disease (지방간의 예방)

     

    기본은 금주와 영양 상태의 개선입니다. 지방간을 유발하는 정도는 알코올의 종류보다는 섭취한 총 알코올의 양과 음주 기간, 영양 상태와 깊은 관계가 있으며, 고지방 저단백 식사를 계속한 경우 지방간이 생기고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영양 섭취, 금주, 체중 조절, 당뇨병의 적절한 치료 등을 통해 지방간의 예방 및 증상 호전이 가능하구요~

    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알코올 섭취량은 하루 10∼20g이며, 이는 맥주 1캔, 소주 반 병, 양주 2∼3잔 정도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술을 마실 경우에는 간에 부담을 적게 주는 쇠고기, 달걀, 두부 등의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안주로 먹는 것이 좋고, 쉽게 배부르게 하는 안주 종류는 피해야 합니다. 또한 일주일에 1~2회 정도로 음주 횟수를 낮추어 간이 쉴 수 있는 기간을 충분히 주어야 하구요. 일단 지방간으로 진단을 받으면 적어도 한 달 이상 금주하면서 재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래는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네이버에 제공한 지방간 질환 관련 생활가이드와 식이요법 입니다. 참고바랍니다.

     

    생활가이드

     

    지방간 역시 다른 질병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당한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흡연 및 과다한 음주를 하지 않는 것이 지방간 등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이며 동시에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음주에 의해 발생한 지방간인 경우에는 금주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직업 상 술을 완전히 끊을 수 없다면 일주일에 1~2회 정도로 음주 횟수를 줄여야 한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금주만으로도 지방간이 빠르게 좋아질 수 있는데, 특히 알코올성 지방간은 금주와 식이요법을 시작한 후 4∼8주가 지나면서 간에서 지방이 제거되기 시작하고, 대개 3∼4개월 정도 금주하면 완치될 수 있다. 지방간이 급성으로 발생하거나 알코올성 간염이 발병한 경우에는 절대적으로 금주해야 하지만, 일단 지방간이 좋아지면 술을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증과 같은 간질환이 있는 사람은 절대적으로 금주해야 하며, B형 간염이나 C형 감염 바이러스 보유자가 과음을 지속하면 간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금주 혹은 절주해야 한다. 간 손상이 있는 알코올중독 환자의 치료에서 반드시 병행해야 하는 것은 영양 개선을 위한 식이요법이며, 특히 충분한 비타민(특히 B군과 C, K 등)의 공급이 필요하다.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음식은 다음과 같다.
    - 단백질식품: 생선 1조각, 고기 60g, 계란 1개, 두부 1/2모, 우유 1개/1일
    - 비타민, 미네랄식품: 우유, 유제품, 녹황색채소, 과일, 찻잎, 효모, 해조 분말

    비만인 사람은 총 섭취 칼로리를 낮게 유지해야 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여 체내에 축적된 지방질을 제거하는 것이 지방간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당뇨병을 갖고 있는 사람이 금주를 하면서 혈당 조절을 잘 하면 지방간은 급속히 좋아질 수 있다. 식사는 전체 섭취량을 줄여야 하고, 소화되기 쉬운 당질(탄수화물)은 적당량만 먹고, 동물성 및 식물성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고기, 생선, 달걀, 우유, 두부, 된장 등의 콩류가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다. 비만이나 당뇨병이 있을 때는 지방질의 섭취를 줄일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고단백 저지방 식사를 하면서 음주량을 1일 80g 이하로 하는 것은 간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며, 늙어서도 술을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식이요법

     

    1) 음식 섭취량을 줄이고 정상 체중을 유지한다.
    2) 갈비, 삼겹살, 치킨, 장어, 탕 종류, 튀김, 부침개, 잣, 땅콩 등의 기름진 음식은 반드시 섭취를 줄여야 한다.
    3) 케이크, 크림, 도넛, 파이, 과자, 사탕, 초콜릿,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등의 단 음식은 피한다.
    4) 신선한 채소, 해조류, 잡곡 등은 충분히 섭취하고, 과일은 적당량만 섭취한다.
    5) 생선, 두부, 살코기, 껍질을 벗긴 닭고기 등의 고단백음식을 섭취한다.
    6) 술은 영양적 가치가 없으며 열량만 있으므로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고혈압이나 뇌졸중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음주는 가능한 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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