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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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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탕 황사철엔 더 좋아

    등록자daslki

    등록일2004-03-18

    조회수51,690

    (::독소해독 효능 얼큰·담백한 맛 외식메뉴로 인기::)

    본격적인 황사철에 접어들면서 호흡기·피부질환등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있다. 대기오염으로 공기중 중금속등 유해물질도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황사·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전통 서 민음식인 감자탕의 인기가 상종가를 치고 있다. 바야흐로 감자탕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감자탕 체인점

    감자탕은 일제시대부터 탄광촌에서 진폐증을 예방하는 데 그 효력을 입증한 바 있다. 공해로 인해 인체에 쌓인 중금속등 독소를 해독하는 데 진가를 발휘해온 것.

    원래 감자탕은 추위로 뼛속 마디마디가 시큰거리는 겨울철, 퇴근 후 걸쭉한 국물을 찾는 애주가들의 안줏거리로 사랑받아왔다. 최근에는 돼지고기와 뼈, 감자에 담긴 풍부한 칼슘과 저지방성 칼로리등 풍부한 영양가와 함께 돼지고기의 독소제거 효능이 널리 홍보되면서 남녀노소가 사시사철 찾는 가족음식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 이에따라 감자탕은 다이어트·골다공증·노화방지·성인병 예방 음식으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사이트에 올라있는 유명 감자탕 체인점만 해도 30~40 개에 이른다. 세련된 현대식 인테리어와 수백석의 좌석, 어린이 놀이방까지 갖춘 대규모 감자탕 음식점도 많다.

    잡식성인 돼지는 질병에 대한 면역성이 가축 중에서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닭·오리등 다른 가축이 광우병 조류독감 파동으로 된서리를 맞는 것과 대조적으로 돼지고기에 대한 인기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더구나 최근 일본에서조차 달짝지근한 일본음식에 식상한 젊은 세대들이 한국 전통 감자탕을 찾게 되면서 감자탕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퓨전 감자탕 요리

    비싸지 않고 얼큰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며 영양식으로 도 뛰어난 점이 감자탕의 매력. 허름한 골목길 싸구려 술안주로 만 인식되던 감자탕이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해 대중적이며 고품격 가족 외식요리로 각광받고 있는 것.

    최근 4~5년새 감자탕체인점마다 경쟁적으로 퓨전 감자탕을 개발 하면서 감자탕이 환골탈태하고 있다.

    체인점 수만 100여개에 이르는 국내 최대규모의 감자탕체인점 조마루감자탕(본사 경기도 부천·032-662-7394)과 체인점수 90여 개의 "이바돔감자탕"(032-511-2151·본사 인천 부평구 산곡동) 이 대표적이다. 조마루감자탕은 뼈다귀와 국물에 파 버섯 깻잎, 고추, 당면 라면사리등을 넣고 얼큰하게 다진 양념을 풀어 느끼 하지 않고 담백 고소한 것이 특징. 이바돔감자탕은 매콤달콤한 찜 소소를 비롯, 쫄깃쫄깃한 당면까지 첨가한 10~20대용 메뉴를 개 발, 이바돔찜을 특허출원하기도 했다. 이들 체인점은 100평 안팎 에 현대식 인테리어를 갖춘 것이 특징.

    서울시내 맛집으로 소문난 대표적인 감자탕집은, 은평구 응암동 감자탕골목 대림시장 입구에 마주보고 있는 "태조대림감자국"( 02-306-6535)과 "원조시골감자국"(02-302-8484), 성북구 4호선 미아삼거리역 6번출구 분수대입구의 "솔샘 뼈다귀감자탕"(02- 989-0066), 중구 약수역사거리 2번출구 버스정류장옆 근처의 "가나안해장탕집"(02-2234-5200)등이다

    "다음" 정충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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