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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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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액을 맑게 하는 음식들 - 피를맑게해주는음식

    등록자daslki

    등록일2002-12-22

    조회수50,045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길목인 요즘에 신경 써야 할 것이 뇌졸중(중풍)이다. 계절적인 변화에 따라 뇌졸중이 많다고 한다. 특히 환절기에 갑작스런 기온 변화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 갈 무렵 뇌졸중이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차가운 자극은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이러한 환절기에는 모자도 쓰고 목도리도 하는 등 체온유지에 신경을 써야 하며 새벽운동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이 뇌혈관에 의해 영양공급을 받던 뇌조직의 손상으로 발생되는 뇌혈관 질환인 뇌졸중의 가장 큰 원인은 혈액과 관련이 있다.
    몸 속에 흐르는 혈액은 산소와 영양소를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런데 이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과다하게 포함되면 혈액이 탁해지게 된다. 끈적끈적한 혈액은 혈액 속에 과다하게 흐르는 당(포도당)이 원인이다. 끈끈해진 혈액이 뭉쳐 생긴 혈전 등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결국은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뇌졸중이란 뇌혈관이 파열되거나 막힘으로써 산소나 영양소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그 결과 뇌신경세포가 파괴되는 질병이다.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나 지방, 당이 증가하면 질척하고 끈적끈적한 혈액이 전신을 돌아다니면서 각 장기에 문제를 일으킨다. 깨끗하지 않은 혈액은 그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 한 곳에 뭉쳐 혈전이 만들어진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뇌뿐만 아니라 지방간,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당뇨병, 하지의 동맥경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왜냐하면 혈액은 온몸을 돌아다니는 것이며 혈관 역시 전신에 퍼져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모든 질병의 원인인 오염된 혈액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중에서 가장 중요한 먹을거리를 통해 혈액을 막게 하고 혈관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는 어떤 음식들이 좋을까. "혈액을 맑게 하는 건강음식 37가지(동도원刊)" 중에서 대표적이며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 5가지를 추려 소개한다.


    간에는 무엇보다도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지만 그뿐만이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 미량 원소의 보고이다.
    간에 포함되어 있는 영양소 중에 깨끗한 혈액과 건강한 혈관에 도움이 되는 것은 철분, 비타민 B2, B6, B12, 엽산 등이다.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이 부족하면 전신에 산소를 운반하는데 문제가 생기면 숨이 차거나 현기증 등의 빈혈 증상이 나타난다. 그뿐만이 아니라 뇌에도 충분한 산소나 영양소가 공급되지 않아 뇌신경세포의 괴사나 노화를 앞당긴다.
    간에 포함되어 있는 영양소 중에서 철분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비타민 B2이다.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원인으로 과산화 지질이 있는데, 비타민 B2는 과산화지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 이로 인해 동맥경화나 세포의 노화가 억제되는 것이다. 더욱이 지질의 대사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으며,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도 도움을 준다.
    또한 끈적거리는 혈액의 원인인 혈중 불필요한 포도당을 조절함으로써 혈당치를 낮추는 작용도 한다.
    비타민 B6는 단백질이나 지질의 대사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다.
    비타민 B12와 엽산은 적혈구의 합성을 돕는 작용을 하며 깨끗한 혈액과 건강한 혈관을 위한 중요한 영양소다.
    비타민은 조리법에 따라 손실이 크지만 단백질은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간을 나 것으로 먹는 것에 저항감이 있는 사람은 구워서 먹거나 볶아서 먹는 것이 좋다. 물에 담가서 피를 빼는 등의 손질을 한 다음 마늘이나 부추 등으로 비린내를 제거하면 수월하게 먹을 수 있다. 꼬치구이라면 2~4회 정도는 먹어주는 것이 좋다.

    마늘
    미국 국립 암 연구소가 발표한 항암식품 중에서 암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식품으로 선정된 것이 마늘이다. 이것은 마늘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에 의한 것이다. 항산화작용은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적이며 이론 인해 탄력 있고 건강한 혈관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항산화 작용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은 알리신 이라는 냄새 성분과 매운 성분에 있다. 이 외에도 마늘은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뇌의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체내의 콜레스테롤은 음식으로 섭취하기도 하며 간장에서 합성되기도 하는데, 마늘은 간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촉진시키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하여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더욱이 혈중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마늘 냄새의 권원이 되는 알리 신은 혈소판에 작용하여 혈액이 뭉쳐 혈전이 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마늘의 스콜지닌이라는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혈전 예방, 혈압을 내려주는 작용 이외에도 마늘은 혈액을 맑게 하고 혈관을 생기 있고 건강하게 만드는 효능이 있다.
    마늘은 뇌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작용을 한다. 쥐 실험에의 하면 숙성시킨 마늘 즙을 먹이에 섞어서 먹인 쥐는 노화가 억제되고, 털이 고르며, 탈모도 적고 오래 사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기억 학습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마늘은 아드레날린이나 노르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원활하게 하여 지방의 연소율을 높이고 에너지의 활용이 향상됨에 따라 노화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귤류
    레몬, 귤, 오린지 등은 모두 비타민C가 풍부하며 몸에 좋은 건강식품이다. 감귤류의 유효 성분은 그뿐만이 아니라 향에는 산화를 막는 성분이 있으며 쓴맛에는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감귤류에 포함되어 있는 유효 성분 중에서 단연 으뜸인 것은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C다.
    함유량은 과일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다. 이 외에도 껍질 안쪽의 흰 섬유질과 과육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그 외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이시노톨 성분 등도 주목할 만하다.
    B-카로틴 및 B-크립토키산틴 등 항산화 비타민도 풍부하다. 심화는 호흡을 통해 체내에 들어온 산소에서 발생한 활성산소가 그 원인이다. 활성산소는 전자를 하나밖에 갖지 못하여 불안정하기 때문에 다른 분자로부터 전자 한 개를 빼앗으려한다. 이때 빼앗긴 것이 콜레스테롤이라면 산화?변성되어 혈관에 침착하며 또한 그것이 세포라면 손상을 입어 노화하게 된다. 즉, 산화를 방지하는 것이 동맥경화와 노화를 예방하는 것이다. 감귤류에 많은 비타민C, B-카로틴 및 B-크립토키산틴등의 항산화 비타민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자의 하나를 활성산소에게 줌으로써 산화를 막는다.
    이시노톨은 "항지방간 비타민"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의 대사를 촉진하고 간장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콜레스테롤이나 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하루에 주스 한 컵 정도가 적당하다. 과육을 직접 먹는 경우 오렌지 1개 정도가 좋다. 이 정도 양이면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항산화 작용에도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다.

    견과류
    땅콩이나 아몬드 호두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비타민E다. 잘 아는 바와 같이 이것은 항산화 비타민이다. 또한 B-카로틴도 놓쳐서는 안 될 중요 성분이며 더욱이 치매 예방에 유효한 레시틴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땅콩의 떫은 껍질에 포함되어 있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폴리페놀에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있으며 콜레스테롤을 낮추거나 동맥경화를 예방해서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데 효과적이다. 이것이 뇌졸중이나 심장병에도 유효한 역할을 한다.
    견과류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E나 B-카로틴은 모두 항산화 비타민이다. 이들은 활성산소에 의해 세포나 혈관에 침착해 있는 콜레스테롤이 산화되지 않도록 도와준다. 이 작용에 의해 동맥경화를 예방하거나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서 깨끗한 혈액과 탄력 있는 혈관을 만들어 준다. 더욱이 견과류의 지방에는 일가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이 비교적 많이 포함되어 있어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견과류 중에서도 가장 강한 항산화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땅콩이다. 그러나 정작 땅콩 알맹이가 아니라 연한 갈색이 나는 떫은맛의 껍질에 있는 물질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폴리페놀이 그 주인공이다. 레스베라트롤은 붉은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한다. 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하고 동맥경화를 방지한다.
    대부분의 견과류는 기름에 튀긴 후 간을 한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신선한 것을 골라야 한다. 튀긴 것이기 때문에 오래되면 산화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산화된 것을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사지 말고 일주일간 먹을 정도의 양만을 구입해 먹는 것이 좋다.

    양파
    양파의 효능은 다양하여 탁한 혈액이나 손상된 혈관, 끈적거리는 혈액에도 효과적이다. 양파가 가지고 있는 유효 성분은 두 가지다. 그 중 하나가 퀘르세틴인데, 이것은 양파의 황색 색소 성분으로 항산화작용에 의해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효능을 갖고 있다. 또 다른 하나는 매운맛을 내는 유황 화합물인 유화프로필이다. 조리법에 따라 혈당치,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양파의 황새 색소에 포함되어 있는 퀘르세틴은 폴리페놀의 일종이다. 폴리페놀은 일반적으로 항산화작용을 하며 혈중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하고 세포의 노화를 막는다. 이로 인해 동맥경화가 예방되는 것이다. 퀘르세틴은 혈장 속의 과산화지질이 증가한 는 것을 억제하며 이는 곧 산화방지와 직결된다.
    또한 양파의 퀘르세틴에는 킬레이트 작용이라는 특수한 효과도 있다. 킬레이트 작용이란 체내에 있는 금속 이온을 감싸 몸에 쌍이지 않고 배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용이다. 이 작용은 산화를 억제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양파의 항산화 작용을 상승시킨다. 더욱이 퀘르세틴에는 지방의 흡수를 돕는 작용도 있어, 이 작용에 의해 불필요한 지방을 흡수하지 않으므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양파의 성분 중에서 혈당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이 유화 프로필이라는 매운맛 성분이다. 유화 프로필이 혈액 속의 포도당의 대사를 촉진하고 혈당치를 낮춘다. 유화 프로필은 생양파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혈당치를 낮추는 것이 목적이라면 가열하지 않고 날것으로 먹는 것이 좋다. 가열하면 유화 프로필은 다른 성분으로 변하지만 이 경우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다. 가볍게 볶을 경우 트리슬피드라는 성분으로 변하고 오래 볶으면 세파엔 이라는 성분으로 변하는데, 이들 성분은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하고, 또한 혈압을 낮추는 역할도 한다. 어떤 식으로 해서 먹든 양파에는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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