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의 숙취와 체중증가 이렇게 해결하세요.
명절이면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일가친지들과 맛있는 음식들로 인해 거하게 과음,과식을 하게 마련이다. 그래서인지 명절만 지내고 나면, 속은 괴롭고 체중계의 수치는 올라가 있기만 하다. 이런 명절후유증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아본다.
우선 숙취해소에는 다슬기가 최고다.
술을 마시고 난 후나 술을 마시기 전에 다슬기농축액을 한잔을 마셔보라.
술이 덜 취할 뿐만 아니라 술이 훨씬 쉽게 깬다.
다슬기농축액이 없을 땐 이렇게..
먼저, 술종류에 따른 숙취 해소법을 알아보면,
♣ 소주
소주 과음 후에는 칡(갈근)즙6g과 산사 4g을 함께 다린 차를 마시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산사가 없을 때는 배 한쪽을 대신 넣어 다려도 좋다.
♣ 막걸리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이나 나이 드신 분이 막걸리를 많이 마시게 되면 신트림이 나고, 팔다리가 절이고 소화가 잘 않된다. 이럴 땐 엿기름 한 주먹과 모과 1/4쪽을 차로 다려 아침·점심·저녁으로2∼3일 복용한다.
♣ 맥주
건강(말린 생강을 잘게 썰어 불에 약간 볶은 것) 4g과 계피 4g, 인삼(또는 수삼)을 넣어 차로 다려 이틀 정도 마시면 속이 편해진다.
♣ 혼합주
미나리 한 단과 메밀·찹쌀 각 한 주먹씩을 넣어 고아서 죽을 만들어 먹는다. 몸이 늘어지고, 열이 나고, 두통, 소화불량 증세가 있을 때 먹으면 좋다. 메밀대신 녹두를 사용해도 된다.
♣ 양주
생인삼을 즙을 내어 꿀을 한수저 타서 마신다. 여성이나 술이 약한 사람이 과음했을 경우 녹두 한주먹 분량에 배 1/2쪽을 넣고 죽을 쑤어 꿀을 타 먹으면 술이 빨리 깬다.
술복용후의 증상에 따른 숙취해소법을 알아보면,
♣ 설사, 복통
다시마 한주먹과 생강 4g을 30분정도 다려 마신다.
♣ 속쓰림,부종
붉은 팥 한 주먹과 수삼 2뿌리, 연뿌리 2개를 차로 다려 마신다. 당뇨병이 있거나 신장이 나쁜사람이 부득이 하게 술을 마셨을 경우 숙취 해소제로 사용하면 좋다. 부종이 심할경우에는 칡뿌리, 차전자, 팥을 각8g씩 차로 다려 마신다.
♣ 두통
몸이 무겁다. 피로 회복이 더디고 목이 쉬고, 두통, 몸이 무겁게 느껴질 때 인진쑥 8g과 미나리 1단을 다려 꿀을 타서 마시면 효과적이다. 간이 나쁜 사람에게 좋다.
이번에는 과식후에 마시면 좋은 한방차에 대해서 알아보면,
고기와 기름이 많이 들어가는 명절음식은 고 칼로리여서 자칫 체중증가로 이어지기 쉽다. 과식한 다음이라면 비만해소에 효과적인 한방차를 마셔보는 것도 체중조절의 한 방법 이 될 수 있다. 소화촉진 작용이 있어 평소 소화기능이 좋지 낳은 사람이 음용하기에 적당하다. 물 3컵 분량에 각 한방재료를 넣고 커피잔으로 한잔이 될 때까지 우려내어, 식 후 30분간격으로 일주일 정도 복용하면 된다. 특히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은 아래의 한방차를 음용해 볼만하다.
♣ 생선·고기류 백작약 한량에 엿기름 한 주먹 분량을 넣어 다려 마시면 소화가 잘된다.
♣ 돼지고기 목향, 감초 마른새우(또는 새우젓1ts) 각 6g을 차로 다려 마신다. 체내 섭취된 돼지고기를 잘 삵혀주고 피를 맑게 한다. 또 탱자와 마른 새우, 감초 동량을 분말내어 한 스푼씩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찹쌀풀을 쑤어 앵두만한 크기로 환을 만들어 하루 15알씩 한달 이상 장기 복용하면 나왔던 배도 들어간다고 한다.
♣ 닭고기 계내금(닭 똥집을 둘러싸고 있는 노란막)을 불에 노랗게 볶아 분말낸 것1ts을 먹은다음, 쇠비듬나물(1단) 다린물을 마신다. 장기 복용시에는 쇠비듬10g과 계내금 10g을 찹쌀에 섞어 녹두 만한 크기의 환약을 만들어 1회 20알씩 하루 3회 복용하면 좋다.
♣ 쇠고기 배 1개와 우월버섯, 싸리버섯 동량을 넣어 다린 후 꾸준히 마신다. 또 얇게 썬 배와 우월버섯, 싸리버섯을 말려 가루낸 것을 꿀을 넣고 환약을 만들어 15∼20알씩 하루 3회 복용하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