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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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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력을 높이자

    등록자daslki

    등록일2002-08-12

    조회수42,158

    건강하다는 것은 바로 ‘면역력이 강하다’라는 의미와 같다. 우리 몸의 자체 수비대인 면역력이 강하면, 우리 몸에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거뜬히 물리칠 수 있다.

    식습관만 바꿔도 면역체계를 강화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 한번 알아보자.


    ● 면역력이란?

    면역력이란 우리 몸에서 자체적으로 생산되는 건강 파수꾼을 일컫는다.

    즉 우리 몸의 외부에서 득실거리며 각종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나 병원균들을 몸 안으로 침입하지 못하도록 지키고 있는 것이 바로 면역물질이고, 이것을 지켜내는 힘이 바로 면역력이다. 만약 우리 몸에 면역물질이 없다면, 한시도 살 수가 없을 것이다.

    우리 몸은 바이러스나 병원균에 금세 점령당해서 여기저기 병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

    감기가 극성을 부릴 때 어떤 사람은 달고 살고, 어떤 사람은 감기를 거뜬하게 피해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면역력의 차이다.

    감기 바이러스를 몸에서 막아내면 감기가 침입해 들어올 수 없는 것이고, 수비체계가 약하면 감기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할 수 있다.


    ●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원인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우리 몸의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특히 환경공해 문제와 스트레스 등 현대인의 바뀌어가는 생활상과 면역력 약화의 원인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식습관의 변화 또한 면역력 파괴의 주요 원인이다.


    인스턴트 식품으로 인한 식단 변화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먹거리 종류가 달라졌다. 야채 대신 육류의 섭취가 증가하고, 생활 패턴이 달라지면서 인스턴트 식품 등을 자주 먹게 되는 등, 현대인의 주요 먹거리가 고열량, 고단백, 고지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식습관은 몸의 밸런스를 깨뜨려 전반적으로 몸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몸이 약해진다는 것은 곧 면역력이 약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호르몬의 이상분비
    스트레스 또한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 및 내분비계의 밸런스가 무너져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이 호르몬이 면역기능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T림프구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이로 인해 혈관 수축, 혈압 상승, 심장박동 증가, 위점막 방어능력 저하 등으로 연결되어 마침내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을 동시에 무너뜨리게 되는 것이다.


    술과 담배
    이외에 술과 담배도 면역력을 약화시켜 신체 저항력을 떨어뜨리고 노화 촉진, 수명 단축의 결과를 낳는다.


    ●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습관 - 면역력강화음식,면역력높이는음식


    겨울철 저하된 면역력을 강화시키려면 무엇보다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식습관은 다음과 같다.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면역세포는 단백질로 기초공사를 한다. 기초가 튼튼해야 집을 지어도 튼튼하듯이 면역세포 역시 기초가 되는 영양소인 단백질을 충분히 양질의 것으로 섭취해야 튼튼한 면역세포를 만들어낼 수 있다.

    단백질이 부족한 식사를 계속하게 되면 면역기능이 저하된다. 보다 자세하게 설명하면 단백질이 결핍되면 대식세포의 활성이 저하되고, 세포의 수와 기능이 떨어진다.

    따라서 임파절, 편도선, 비장과 흉선 등 면역기능을 수행하는 전체적인 조직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

    단백질은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도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

    양질의 단백질이란 적은 양으로도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물질을 모두 함유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양질의 고단백 식품은 육류, 생선, 해산물, 달걀, 우유 등이다.


    등푸른생선과 해조류를 많이 섭취한다

    고등어·참치·청어 등과 같은 등푸른생선, 대두유·호두유·카놀라유 등과 같은 천연 식물성 기름이 좋다. 또 미역이나 김 등 해조류도 좋다.

    이러한 식품을 잘 조절해서 먹으면 자가면역질환인 류머티스성 관절염과 천식, 상처 감염 등 면역 관련 질환을 예방 및 치료하는 데 좋은 효과가 있다.


    항산화식품을 다량 섭취

    암 등 치명적인 질환을 예방하는 항산화식품을 다량 섭취한다.
    우리 몸에서 생성되어 우리 몸 안의 세포를 공격하는 프리래디컬, 즉 유해산소 또는 활성산소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노화를 촉진시키며 우리 몸에 암세포를 만들어내는 주요 원인이 된다.

    대사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유해산소는 항산화제가 투입이 되면 우리 몸에서 일으키는 나쁜 반응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다.

    항산화효소제, 독성이 없는 항산화제 등을 직접 복용할 수도 있지만 아직 항산화제를 직접 몸에 투여하는 것은 부작용 등 논란의 여지가 많이 남아 있으므로 항산화 성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는 비타민 A, C, E, B군 등이고 이를 많이 함유한 식품을 섭취하면 활성산소의 기능을 억제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물을 충분히 마셔서 노폐물을 씻어낸다

    물은 자주, 많이 마시는 것이 면역력 강화에 좋다. 체내에 필요한 하루 물량은 6~8컵 정도이며 음식물로 섭취되는 수분의 양을 제외하고도 이 정도는 마셔야 좋다.

    꼭 물이 아니더라도 주스나 차 등으로 보충해도 된다. 물을 많이 먹으면 체액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고, 몸의 노폐물을 씻어내는 역할을 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몸의 자연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화이트 식품은 되도록 먹지 말자

    껍질을 벗긴 곡물, 흰소금 등 정제된 화이트 식품은 영양학적으로 좋지 않다.

    곡물의 껍질을 벗기면 껍질과 씨눈에 함유된 비타민 B1, 섬유소 등이 벗긴 만큼 깎여나간다.

    이러한 영양의 보고를 벗겨내고 보기 좋고 먹기는 좋지만 영양은 결핍된 상태로 먹게 되는 것이다.

    흰밀가루, 흰쌀, 흰설탕 등 정제된 식품보다는 그 자체의 영양분을 그대로 함유한 식품을 골라 먹는 것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굽거나 찐 음식이 좋다

    음식은 튀겨서 먹는 것보다는 굽거나 찌거나 삶아서 먹는 것이 영양학적으로 좋다. 지방은 물보다 약 8배의 산소 친화력이 있다.

    지방이 산소와 접하게 되면 하이드록시 활성산소가 형성된다. 이렇게 형성된 과산화 지질 그 자체가 활성산소가 되어서 주변의 지방까지 점점 과산화 지질로 바꾸어버린다.

    과산화 지질은 세포막을 손상시키고, 과산화 지질에 의해서 활성산소가 증가하면 성인병 및 만성퇴행성 대사성 질환이 증가한다.

    또 기름에 튀긴 음식을 자주 먹으면 고칼로리, 고지방산을 과다섭취하는 결과가 되어서 영양불균형과 비만을 초래하기 쉽다.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하자

    최근 섬유소의 영양학에 관련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섬유소는 체내에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는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장기능을 활성화시킨다는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섬유소는 물에 안 녹는 것과 녹는 것,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수용성 섬유소는 주로 야채와 과일의 과육에 들어 있고, 물에 녹지 않는 섬유소는 야채와 과일의 껍질 부분에 들어 있다.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입안의 찌꺼기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또 대장에서 빨리 통과가 되기 때문에 장에 노폐물이 쌓일 기회를 주지 않아 장을 청소해주는 역할도 한다.

    따라서 변비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장내 유해 성분을 씻어내주는 청소부 역할을 하므로 최근 급증하는 대장암을 예방해준다. 몸의 노폐물을 씻어내주므로 자연히 면역기능 강화의 효과도 있다

    출처: 유한양행 건강소식(http:www.yu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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