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페이지로고
    홈페이지로고
    홈페이지로고

    건강칼럼

    제목

    [자연건강요법]질병의 원인

    등록자daslki

    등록일2002-02-24

    조회수43,878

    출처: 겨레의 자연건강
    http://www.nanum.pe.kr

    1. 반자연적인 생활에서

    자연 속에 서식하는 모든 동물은 병이 거의 없으며, 설사 있다고 해도 금방 나아버립니다. 의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생물은 그 발육기간의 5배가 천부의 수명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인간이 완전히 발육하는데 필요한 기간인 25년의 5배라면 인간의 수명은 당연히 125세는 되어야 마땅하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60~70세도 채 다 못살고 죽는 사람이 많은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한마디로 인간이 자연 속에서 서식하는 동물과 달리 반자연적인 생활을 함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수명을 까먹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동물과 달리 직립보행을 하기 때문에 뇌수가 극도로 발달하게 되어 문명의 발전을 이룩하기는 했으나, 대들보로 설계된 척추를 기둥으로 사용한 결과 등뼈의 부담으로 인해 부탈구를 일으켜 추골에서 나오는 신경과 혈관을 압박하면서 기계적 또는 화학적으로 미열을 냄으로써 심장, 신장, 혈관의 장해로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먼 옛날 자연과 가까운 생활을 했던 우리 조상들은 지금처럼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한 고통은 적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화생활이 고도로 발달되어 생활이 편리해지고, 빨라지고, 복잡해짐으로 인해 오히려 병은 많아지고 있습니다.

    요즈음 우리 인간은 푸른 하늘과 먼산을 바라보거나 달구경을 할 시간이 거의 없는 바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생존경쟁이 심해 남을 이기고 내가 살아야 한다는 삼역(三逆 : 天逆, 人逆, 地逆)의 생활이 극도에 이르면서 질병의 질곡 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반자연적인 생활이 질병을 일으키므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들의 생활방식을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2. 마음으로부터

    몸과 마음이 가난한 자는 건강합니다.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산짐승들이 모두 건강하고 천수를 다하는 것은 주어진 여건에 만족하고 헛된 욕심을 부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산짐승과 같은 자족의 생활을 잃어버리고 탐욕과 이기의 노예가 된지 오래입니다. 먹는 것, 입는 것이 풍부해지고 사는 것이 편해졌지만 남들은 나보다 더 잘사는 것 같아 늘 불만입니다. 그래서 만족과 감사보다는 불만과 분노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탐욕은 필연적으로 불만을 낳고 불만은 우리의 몸을 막히고 꼬이게 만듭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야 할 몸의 기운이 막히고 꼬이고 뒤틀린 것, 그것이 병이라는 것입니다.

    간디의 말을 상기할 필요가 있겠군요. "지구는 인류가 살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나 인간의 탐욕까지 만족시킬 만큼 그렇게 넉넉하지 못하다."
    끝없는 탐욕과 이기가 자신의 몸을 병들게 할 뿐 아니라 사회까지 병들게 합니다. 탐욕 못지 않게 우리 몸을 병들게 하는 것이 또한 오만입니다.
    노자(老子)는 "상선(上善)은 약수(若水)"라 하였습니다.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것이죠. 물은 만물을 생육하고 이롭게 합니다. 그러나 물은 결코 공을 다투는 법이 없습니다. 항상 가장 낮은 곳으로 흐르며 자기 몸을 더럽혀 남을 깨끗하게 하나 이를 자랑하는 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겨자씨만한 공만 있어도 이를 자랑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리고 남이 이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만입니다. 학식이 쌓일수록 오히려 교만하고 오만해집니다. 남보다 조금 더 가졌다고, 남보다 조금 더 높은 자리에 앉아 있다고, 남보다 조금 더 배웠다고 콧대가 높아지고, 목에 힘이 들어가서 안하무인이 됩니다.

    이와 같은 오만과 불손은 자연의 기운 속에서 자지자신을 이탈시키고 사회의 공동체 속에서 자지자신을 소외시킵니다. 자연의 기운으로부터의 이탈과 사회공동체로부터의 소외, 이것이 또한 병의 원인이 됩니다. 만족과 기쁨은 우리의 욕심을 채움으로써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만족과 기쁨은 우리의 욕심과 이기를 줄임으로써만 가능하다고 지혜가 밝은 분들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건강 역시 자기 몸 속의 탐욕과 이기, 오만을 이겨내는 것에 다름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병이란 실존하는 것이 아니며, 병은 자기 마음의 조화에 불과할 뿐입니다.


    3. 생태계의 고장에서

    식물은 태양을 받아 광합성작용을 통해 유기물을 생성하고, 흙으로부터 무기질을 흡수하고 있습니다. 이 식물이 동물의 죽은 시체를 미생물이 다시 분해하여 식물이 살아갈 수 있는 토양을 만듭니다. 이것이 곧 자연계의 순환원리인 것입니다.

    이러한 자연계는 인간이 분석하고 해석할 대상이 아니며, 극복하고 정복해야 할 대상은 더욱 아닙니다. 인간사 역시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의 생태계 속에서 빠져나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사회도 자연의 질서에 순응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회가 건강하고 그 속에서 사는 인간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강토와 인체는 매우 유사한 구조로 짜여져 있습니다. 바위는 곧 사람의 뼈요, 흙은 살입니다. 강줄기는 혈맥이며 물은 피, 그리고 풀뿌리, 나무뿌리는 모세혈관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와 같은 자연을 인간은 산업화 근대화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눈앞의 이익과 편리함을 위해 무참히 파괴하고 더럽히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하늘은 매연과 먼지로 가득하고 땅은 속절없이 깎이고 잘리어 상처 투성이인 데다가 물은 악취를 풍기며 썩어가고 있습니다. 인간이야 말로 지구의 이단자요, 자연을 갉아먹는 해충과 같은 존재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사회가 병들면 자연이 병들고 자연이 병들면 인간이 병들기 마련입니다. 방죽물이 더러워져 있는데 어찌 그 안에서 노는 물고기들이 건강하길 바라겠습니까?. 이 땅을 오염시키는 것들, 예컨대 농약과 비료의 과용, 무분별한 세제의 사용, 아까운 줄 모르고 함부로 쏟아붓는 음식찌꺼기, 사치와 낭비로 인해 갈수록 늘어만 가는 공산품 쓰레기, 남 몰래 강으로 흘려 보내는 공장폐수, 자동차와 공장에서 쉴 새없이 내뿜는 매연 등은 모두 우리 인간의 게으름과 물질만능주의, 배금주의의 산물입니다.

    삶의 터전인 공기와 땅과 물이 썩고 있는데 나 혼자 건강하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물고기를 구하는 일과 다를 바 없습니다. 따라서 생태계를 지키고 자연을 보호하는 일이야말로 곧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일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4. 잘못된 의식주에서

    현대인들의 의식주는 갈수록 자연에 역행하는 방향으로만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수 천년을 이 땅에 뿌리를 박고 살아온 조상들로부터 뼈와 살을 이어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몸 속에는 이 땅의 정기와 정서가 그대로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신토불이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으며 제철에 난 음식, 제 땅에서 난 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여름음식은 대개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더운 여름을 견딜 수 있도록 해주며, 가을에 난 곡식과 과일들은 더운 기운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가 찬 겨울을 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런데도 현대인들은 맛에만 탐닉하여 여름에도 겨울음식을 찾고 겨울에도 여름음식을 먹는 일이 일상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외국에서 들여온 농산물이 우리의 먹거리 시장을 휩쓸고 각종 첨가물로 가공된 음식과 공해와 농약으로 오염된 음식이 밥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사람들은 푸르고 싱싱한 채소보다 익힌 고기를 좋아하고 맛에 끌려 편식, 폭식, 폭음하기 일쑤이며 영양이 많은 껍질을 버리고 맛 좋고 부드러운 속살만 먹고 있습니다. 폭음, 폭식은 사람을 급하고 공격적인 성격으로 바뀌게 할 뿐만 아니라 질병의 성격마저 포악하게 만듭니다. 이와 같은 식생활로는 건강한 심신을 유지되기를 바란다는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우리의 의생활은 어떠한가요... 현대인들은 멋을 위해 각종 화학염료로 착색된 옷과 몸에 착 달라붙는 내의를 입고, 인조가죽과 화학섬유 등으로 몸을 감싸고 지냅니다. 또 날씨가 추워지면 두터운 옷과 이불로 피부가 공기와 접촉하는 것을 차단해 버립니다. 우리의 피부는 단순히 몸을 감싸고 있는 보자기가 아닙니다. 피부는 호흡작용, 흡수작용, 배설작용, 감각작용, 보호작용 등 생체유지에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반자연적 의생활을 하다보면 피부가 약해지고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상실해 제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피부가 약해지면 곧 내장이 약해집니다. 잘못된 의생활이 이 또한 만병을 부르는 원인이 되는 것이지요.

    여름에는 덥게 살고 겨울에는 춥게 사는 것이 자연의 도리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각종 문명의 이기를 동원하여 여름에는 오히려 차게 살고, 겨울에는 덥게 지내려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주거 공간을 보면 죄수처럼 시멘트 벽에 꼭꼭 갇혀 지내고 있습니다 사무실이나 아파트, 단독주택 할 것없이 모두 두터운 시멘트로 벽을 두르고 이중, 삼중의 유리창을 설치함으로써 실내공간을 외부와 완전히 차단해 버립니다. 집도 숨을 쉬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 숨을 쉴 수 있습니다.
    흙으로 벽을 바르고 창살에 창호지를 바른 우리 옛 고옥들은 우리의 살갗처럼 숨을 쉬고 습도까지 조절해주었습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룬 이런 옛 주거형태를 버리고 자신을 스스로 밀폐된 공간에 가두는 현대인들의 어리석음이 각종 성인병, 현대병들을 부르고 있는 것임을 유념하여야 할 것입니다.


    5. 산소, 물, 소금, 비타민C의 부족에서

    우리의 질병은 가장 기본적인 원인이 인체의 기본 영양소인 산소, 물, 소금, 비타민c의 부족이라고 봅니다. 위의 4가지 요소가 우리몸에 적절하게 보급되어 자기기능을 다할 때 우리몸은 건강하다고 할 수 있습지요. 중요한 것은 이 4가지 영양소는 어느 한가지만 독자적으로 기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산소, 물, 소금, 비타민c는 서로 민주적으로 협력하여 우리몸의 건강을 지켜갑니다. 위 요소 중 한가지만 부족해도 우리 몸은 커다란 장애를 받는다는 사실을 유념하여야겠습니다.


    (1) 산소의 부족

    산소가 없으면 우리는 단 한 순간도 살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직접 공기를 통해서 산소를 흡수하기도 하고 물을 통해서 산소를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생물체는 공기를 통해 흡입한 산소로 영양소를 산화시키고 이 과정에서 생기는 에너지에 의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산소가 부족하면 영양소의 산화가 불가능하고 당연히 에너지 생산이 불가능해지므로 생명활동을 영위해 나갈 수 없게 됩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 특히 고기나 가공식품이 소화, 흡수 분해되는 과정에서는 많은 양의 일산화탄소가 발생합니다. 인체에 산소가 풍부하다면 음식을 통해 발생한 일산화탄소는 산소와 결합해 이산화탄소가 되어 피부호흡을 통하거나 대소변 배설시 방구, 트림 등의 형태로 체 외로 배설됩니다.
    그러나 체내에 산소가 부족하면 일산화탄소는 그대로 독가스의 형태로 체내에 축적하게 됩니다. 그 일산화탄소가 과잉된 단백질, 지방 덩어리와 함께 인체 어느 부위에나 화학적으로 결합해 생긴 종양이 바로 암이라는 사실을 유념해야 합니다. 우리가 암을 "무산소증식세포"라고 부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악성종양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산소를 체내에 충분히 받아들여 일산화탄소를 이산화탄소로 바꾸고 동시에 과잉된 지방과 단백질을 녹여내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풍욕은 바로 피부를 통한 산소호흡을 의미하며, 뜸을 비롯한 열요법은 지방과 단백질 덩어리를 녹여내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옷을
    첨부파일 다운로드: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인쇄하기
     
    스팸방지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