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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칼럼

    제목

    [자연미용법]천연재료미용법1

    등록자daslki

    등록일2001-04-08

    조회수45,530

    …… 강봉수 할머니가 제안하는 자연미용법

    1. 가을 피부를 촉촉하게 .... 율무효소팩
    2. 겨울 피부에 수분공급과 각질제거 .... 꿀
    3. 촉촉하고 윤기있는 피부를 .... 우유
    4. 피부를 매끄럽게 하는 .... 레몬
    5.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 로열제리
    6. 탈모 예방하고 피부를 맑게 .... 마늘
    7. 거친 피부를 매끄럽게 .... 삼백초
    8. 탈모예방과 두뇌활동을 강화 ....검은깨, 검정콩



    - - - 거친 피부를 싱싱하게 가꾸는 자연 팩 미용법

    자연처럼 좋은 것, 아름다운 것이 또 있을 까. 은혜로운 자연을 잘만 활용하면 우리의 피부도 나날이 새롭게 태어난다. 화학 화장품 사용은 이제부터 조금씩 줄이고, 대신 천연 팩 사용을 습관화하자. 다시 예전의 아름다운 피부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의 향기로 여성의 향기를 만든다면 그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을 것이다.

    아름다운 피부, 윤기 나는 피부를 간직하기 위해서는 체내의 건강관리는 물론, 피부의 손질 또한 중요하다. 팩은 모공 깊숙이 박혀 있는 묵은 때나 각질을 피부 표면으로부터 없애 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한여름에는 밖에서 운동을 한다든지 바닷가에서 수영을 한다든지 하여, 강한 태양을 받는 일이 많은데, 그 결과 기미, 주근깨가 생기고, 또 피부의 극단적 수분 부족 등 태양으로 말미암아 피부가 거칠어져 그 트러블이 전신으로 나타나는 수가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천연팩으로 피부를 손질해 주면 효과적이다.

    팩은 1주일에 2회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다. 처음에는 여드름이나 기미, 잔주름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에는 피부를 부드럽고 윤기 나게 하기 위해 한다. 팩은 목욕 후에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물을 담은 세숫대야를 불 위에 올려놓고 표고버섯 5~6장을 띄워 10분 정도 끓인다.
    불을 약하게 하고 귤껍질(진피) 말린 것을 한 주먹 넣는다. 이때는 물을 끓이지 않도록 한다.
    세숫대야에 얼굴을 갖다 대고 증기를 쐰다. 이때 증기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타 올을 머리 위에 덮어써서 세숫대야 가장자리까지 내려오도록 한다.
    땀이 솟아나는 상태에서 약 4~5분 간 증기를 쐬고 난 다음 팩을 한다. 이때 팩을 하면 모공이 완전히 열려 있는 상태이므로 흡수가 잘된다.
    팩은 낮에 하는 것보다 될 수 있는 한 밤 11~3시 사이에 하는 것이 좋다. 이때가 피부의 신진 대사가 가장 왕성한 시간대이기 때문이다. 20분 정도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 가을 피부를 촉촉하게 .... 율무효소팩

    율무는 모든 피부에 맞는 천연 미용제이다. 최근의 연구 보고에 따르면 율무는 여성의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배란을 유발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특히 피부에 윤기와 탄력을 주며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율무를 꾸준히 먹으면 기미나 주근깨가 엷어지고, 피부에 윤기가 생긴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피부가 약해서 거칠어지기 쉬운 사람은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어느 화장품을 사용하더라도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피부가 거칠고 화장품이 잘 먹지 않는 사람을 한방 의학에서는 "허한 체질"이라고 한다. 허한 체질은 혈액순환이 좋지 않기 때문에 피부가 차고 굳어져 화장품이 잘 먹지 않는다. 이런 체질의 사람에게 꼭 맞는 것이 바로 율무다.

    율무를 먹으면 몸 속이 따뜻해지면서 신진 대사가 촉진되어 피부가 촉촉하고 부드러워진다. 또한 율무를 직접 피부에 바르면 그 부분의 혈액 순환이 좋아져 건조한 피부도 항상 촉촉한 느낌을 준다. 언제나 젊고 윤기 나는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진 대사가 왕성한 젊은 시절부터 적절한 손질이 필요하다. 40세를 넘기면서부터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피부는 그 사람의 하루 생활을 정직하게 반영한다. 그러므로 밤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는다거나 햇볕에 지나치게 그을리는 행동은 모두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은 그날 그날의 피로를 즉시 풀어 주는 데 있다.

    율무를 이용한 미용법은 그 손질법도 간단하고 효과도 크다. 율무는 피부의 신진 대사를 높여 주고 짧은 시간 내에 피부를 회복시켜 주는 기능을 하므로 기미, 주근깨, 거친 피부,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에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지성, 건성 피부 등 어떠한 피부에도 맞고, 피부의 때를 없애 주며, 거무스름한 피부를 투명감 있는 피부로 만들어 주는 효과도 있다.

    세안할 때 율무 가루를 사용하여 적당한 자극을 주면 피부 표면의 묵은 각질이나 모공에 쌓인 때를 벗겨 낼 수 있다. 특히 율무 세안은 목욕할 때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얼굴은 물론 어깨, 팔, 가슴 등을 골고루 마사지해 주는 것이 요령이다.


    2. 겨울 피부에 수분공급과 각질제거 .... 꿀

    꿀은 젊음과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는 데 매우 좋은 미용 재료이다.

    꿀은 대단히 강력한 살균력을 갖고 있다. 그래서 오래 보존해도 결코 부패하지 않는다. 꿀을 이용한 미용법은 예로부터 유명하다. 실제 꿀로 팩을 해 온 여성들은 피부 트러블이 거의 없고 피부에 윤기가 생긴다고 이야기 한다

    꿀에 함유되어 있는 당분은 피부를 말끔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어 매끄럽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 사실 꿀의 비타민 B2와 B12는 피부 점막의 생리와 깊게 관련되어 있다. 만약 비타민 B2가 모자라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입안과 혀에 염증이 생기게 된다.

    꿀의 니코틴산도 피부 건강에서 빼놓을 수 없다. 이런 비타민류의 상승 효과로 피부는 매끄럽고 아름다워진다. 그리고 꿀을 이용해서 세안을 하면 피부의 묵은 찌꺼기가 없어져 시들었던 피부에 생기가 돈다. 꿀에는 굳은 각질을 벗겨 주는 신비함도 있기 때문이다.

    세숫비누는 피부의 지방분을 필요 이상으로 씻어 내므로 건성 피부인 사람에게는 잘 맞지 않는다. 이로 보아 꿀은 적당한 유분을 보급시켜 주므로 세안 재료로 매우 효과적이다.


    3. 촉촉하고 윤기있는 피부를 .... 우유

    우유는 절세의 미녀 클레오파트라의 목욕제로 쓰였을 만큼 효과가 뛰어나다. 이처럼 오랫동안 우유가 미용제로 쓰인 까닭은 우유 속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성분 때문이다. 우유 속의 단백질을 분해시키는 효소는 몸의 때와 묵은 각질을 제거시켜 준다. 또한 우유 속의 유지방은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해 주며, 민감한 피부에도 트러블 없이 잘 맞는다.

    우유는 지방과 수분의 균형이 잘 맞는 유액이나 크림 같은 상태다. 그 때문에 보습성이 높고 피부와의 친화력도 강하다. 그밖에 우유 속에 함유된 각종 비타민은 피부에 영양을 주어 윤기 있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 주며, 자외선 등으로 자칫 잃기 쉬운 피부의 윤기를 보충해 준다.

    그리고 우유는 보습성이 있는 꿀이나 표백 작용이 있는 밀가루 등과 함께 사용하면 각각의 장점을 살릴 수 있어 스킨 케어로 만점이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우유를 피부에 바른 다음에는 꼭 깨끗이 씻어 내야 한다는 것이다. 모처럼 우유를 발랐는데 하며 씻어 내는 것을 아깝게 생각하고 우유를 바른 채로 자외선을 쬐면 기미나 주근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우유로 스킨 케어를 했을 때는 깔끔히 헹궈 내야 한다.



    4. 피부를 매끄럽게 하는 .... 레몬

    레몬에는 비타민 C가 듬뿍 들어 있어 피부를 희게 한다. 그러나 레몬을 미리 짜두면 비타민이 공기에 닿는 순간 순식간에 감소되어 버리므로 주의한다. 풍부한 비타민 C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그때그때 레몬 즙을 짜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지루성 피부를 산뜻하게 조여 주는 화장수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해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세안 후에 이 레몬 화장수로 피부를 정돈하면 피부가 놀랍도록 산뜻해진다. 레몬의 다양한 활용법은 다음과 같다.

    손톱을 아름답게 한다. ; 즙을 내고 남은 레몬 껍질로 1주일에 1~2회 정도 손톱과 손가락을 마사지하면 손톱 전체에 윤이 나고 손가락이 튼튼해진다. 단, 손에 가시가 났을 때는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목욕할 때 피로를 풀어 준다. ; 레몬에는 "리모넨" 이라는 정유 성분이 있다. 이 성분은 몸에 쌓인 피로를 속속들이 풀어 준다. 레몬 1개를 둥글게 썰어 가제에 싸서 욕탕에 넣고 그 산뜻한 향기를 즐기면서 목욕을 해 보자. 레몬 껍질을 말려서 욕조에 넣어도 좋다.

    입안을 산뜻하게 해 준다. ; 입안에는 의외로 많은 잡균이 있다. 레몬 즙이 이로 인해 생기는 입 냄새와 누런 치아를 해결해 준다. 입 냄새가 날 때는 레몬수 한 모금을 머금고 양치질하면 상쾌해진다. 치아를 양치질할 때는 나무젓가락에 가제를 대 고무줄로 묶고 여기에 레몬즙을 적셔 닦은 다음 2~3분 후 헹군다.

    각질을 없앤다. ; 속껍질을 깨끗이 제거한 레몬 껍질로 각질이 있는 팔꿈치, 무릎 등을 가만히 문질러 준다. 물로 씻어 낸 다음 화장수를 바르면 칙칙한 부위가 말끔하고 부드럽게 된다.

    상한 두발에 레몬 린스를 사용한다. ; 비듬, 가려움이 있는 두피는 레몬수(물 100㎖에 레몬 1/4개의 즙을 섞은 것)로 마사지한다. 머리카락은 두피를 잘 마사지해 주면 생기가 난다. 레몬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면 두피의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5.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 로열제리

    아기처럼 싱싱한 피부, 여성이라면 누구나 이러한 피부를 원한다. 그러나 나이를 먹으면서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윤기를 잃고 기미와 주름살 등이 생긴다.

    로열 젤리는 이처럼 늙은 피부를 아름답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로열 젤리는 젊고 싱싱한 피부보다는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사람의 피부에 강력한 작용을 한다고 한다. 로열 젤리라 하면 고급스런 꿀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한다. 그러나 로열 젤리는 꿀과는 다른 물질이다.

    꿀은 꿀벌이 모아 온 꿀벌의 음식물이라 할 수 있다. 반면에 로열젤리는 꿀벌이 입으로 토해 낸 우유 상태의 물질, 즉 일종의 호르몬으로 여왕벌의 에너지원이 되는 것이다.

    피지선의 기능을 도와 촉촉한 피부를 만든다.

    로열 젤리의 으뜸 가는 효과는 피부 표면에 수분을 적당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다. 건강한 피부는 표면의 각질층에 10% 정도의 수분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보습이야말로 아름다운 피부의 첫 번째 조건이라 할 수 있다.

    각질층의 수분을 조절하는 것은 피부 표면에 있는 피지선의 역할이다. 이 피지선에서 천연의 유분이 분비되어 수분을 적당히 간직할 수 있게 함으로써 피부에 윤기가 나는 것이다. 그러나 이 피지선의 기능은 나이를 먹어 감에 따라 쇠퇴한다. 이럴 때 로열 젤 리가 필요하다. 로열 젤리는 피지선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피부 표면의 윤기를 되돌려 줌으로써 싱싱한 피부로 재생시켜 준다.

    검은 얼굴을 하얗게 하고, 기미와 주름을 없앤다.

    보습 효과는 단순히 피부에 윤기를 불어넣어 주는 역할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피부에 수분이 적당하면 피부는 자연히 하얗게 보인다. 투명감이 생겨나면 그 빛이 아름답게 반사되어 피부가 하얗게 보이는 것이다.

    로열 젤리의 두 번째 비밀은 세포 그 자체의 호흡을 높여 주는 작용에 있다. 즉, 피부 대사를 좋게 해서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렇게 대사가 활발해지면 기미나 잔주름이 눈에 잘 띄지 않게 된다. 또한, 로열 젤리를 마시면 몸의 자율 신경을 자극해 각 내장의 작용을 조절하여 활발하게 해 줌으로써 정신이 차분해지고 피부가 아름다워진다. 이처럼 로열 젤리는 발라도 좋고 마셔도 좋으니, 양면 작전으로 아름다운 피부를 가꿀 수 있다.

    강력한 살균력이 있다.

    로열 젤리에는 향염증 작용을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의 더러움을 깨끗이 없애 준다. 또, 햇볕으로 인해 생기는 염증을 억제시켜주고, 습진 등도 빨리 치유해 준다. 뿐만 아니라 피부의 트러블을 미연에 방지해 주기도 한다.

    로열 젤리 세안

    차가운 계절에는 대체로 땀을 많이 흘리지 않아 세안을 소홀히 하게된다. 그러나 이는 크게 잘못된 일이다. 기온이 낮을수록 피부는 차가워지고, 차가워진 피부는 각질이 단단해져 더울 때보다 씻어 내기가 어려워진다. 게다가 공기까지 건조해 겨울철 피부는 많이 상하게 된다. 이런 겨울철 세안에 로열 젤리를 이용하면 그것의 강한 살균력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때를 깨끗이 씻어 낼 수 있다.


    로열 젤리 미니 팩 세안법

    먼저 깨끗이 세안한 다음 로열 젤리 2~3방울을 얼굴 전체에 펴 바르고 5분 정도 그대로 둔다. 이렇게 하면 로열 젤리의 강력한 살균력이 때를 피부 표면으로 밀어 올려 준다. 로열 젤리를 피부에 직접 발라 두면 금방 건조해지므로, 증기가 있어 건조를 막아 주는 목욕 중에 하는 것이 좋다. 이런 식으로 미니 팩을 한 다음에 표면에 올라온 때를 미지근한 물로 씻어 내면 된다.



    6. 탈모 예방하고 피부를 맑게 .... 마늘
    마늘은 자극적인 강한 냄새와 정력 증강과 체력 증진 등의 효능 때문에 남성 전용 식품이라는 인식을 가진 사람이 많은 듯하다. 그러나 마늘은 여성에게도 무척 유용한 식품이다.

    마늘은 아름다운 피부, 고운 머릿결을 만들어 주는 데 매우 효능이 크다. 마늘은 먹는 방법 외에도, 피부에 바르면 표면에 흡수되어 그 효과를 즉시 볼 수 있다. 즉, 마늘은 몸의 내부, 외부의 양면으로 작용해 아름다운 피부와 고운 머릿결을 만들어 준다. 이는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 이라는 독특한 성분이 아름다운 피부와 고운 머릿결을 만드는 데 작용하기 때문이다. 마늘 미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피부 세포의 활성화 작용으로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든다.

    우리의 피부 세포는 불필요한 노폐물을 토해 내고 필요한 영양을 거두어들이는 일을 되풀이한다. 이런 되풀이가 원활하면 피부는 건강하고 싱싱해진다. 그런데 햇볕에 자극을 많이 받았다든지 변비나 수면 부족 등으로 몸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피부 세포의 기능이 떨어진다. 그래서 기미나 잔주름이 생기고, 그것이 또 원인이 되어 피부 노화를 재촉하게 된다.

    마늘은 피부의 세포를 활성화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노폐물을 재빨리 세포 바깥쪽으로 밀어내고,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거두어들이는 상태로 만들어 준다. 이 작용이 활발할 때 피부는 건강해진다. 즉, 노화로 생긴 잔주름도 자연히 사라지고 결이 고운 피부를 간직할 수 있게 된다.


    마늘의 보습 작용은 기미 제거에 큰 효과가 있다.

    아름다운 피부에는 수분이 필요하다. 그러나 피부의 보습 작용을 위해서 지방 성분을 그대로 둬야 한다는 사실은 잘 모르고 있다. 습기를 머금은 피부를 간직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과 적당한 지방분이 필요하다.

    마늘은 피하 조직에 지방을 머금게 하는 작용을 한다. 즉, 마늘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듬뿍 유지시켜 촉촉한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또한, 마늘은 피부의 혈액 순환을 도와준다.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도와줌으로써 탄력 있고 윤기 있는 피부를 만들어 주고, 잔주름도 쉽게 사라지게 하는 것이다. 또, 신진 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기미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를 재빨리 피부 밖으로 떠밀어낸다. 이 작용에 의해 이미 생긴 기미를 엷게 해 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마늘의 강력한 살균 작용이 피부의 각질을 없애 주므로 피부는 자연히 깨끗해진다.


    유효 성분이 피부에 재빨리, 확실하게 침투한다.

    마늘의 유효 성분은 흡수력이 아주 강하다. 따라서 마늘로 피부 손질을 하면 그 뛰어난 성분이 빠르게 흡수되고, 또 확실하게 작용하여 아름다운 피부로 가꿀 수 있다. 그러나 마늘의 성분은 단독으로는 효과를 발휘하지 않는다. 서로가 상승작용을 하여 기미, 주름살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피부 노화를 예방해 주는 것이다.

    마늘은 계절에 관계없이 손쉽게 구할 수 있으니 많이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화장수나 팩 등을 손수 만들어 쓰면, 자신의 피부 상태에 알맞은 분량과 적절한 방법으로 효과적인 손질을 할 수 있다.


    마늘 액기스를 만들어서 사용한다.

    마늘은 효능이 많은 반면 그만큼 자극도 강하다. 피부 손질을 매일 하면서 생마늘을 그대로 사용하면 냄새는 물론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된다. 자극을 적게 하고 더욱 손쉽게 손질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액기스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7. 거친 피부를 매끄럽게 .... 삼백초

    미용효과 뛰어난 민간 생약제

    삼백초는 흔히 볼 수 있는 약초이다. 집약초, 양모밀이라고도 불리는데, 청초한 흰 꽃과 독특하고 강한 향이 특색이다. 예로부터 민간 생약으로 잘 알려져 왔고, 그 뛰어난 효능은 약리적으로 증명되었다. 그 효능의 다양함 중에서도 특히 주목되는 것은 피부 트러블에 관한 작용, 최근에는 거친 피부, 지성 피부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수면 부족, 화장품 등의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피부에 발라도 좋고 즙으로 만들어 마셔도 좋은 삼백초 미용볍은 이런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뛰어난 보습 효과, 거친 피부를 매끈하게 만든다.

    처녀 시절에 아름다웠던 피부가 나이가 들수록 거칠어지고 눈에 띄게 잔주름이 늘어나속상하다. 이런 여성에게는 삼백초가 효과적이다. 화장이 잘 묻지 않는 거친 피부, 잔주름은 사실 피부의 수분 부족 때문이다. 인간의 피부 각질층은 건강한 상태의 경우 수분을 12~20% 품고 있다. 수분이 이에 못 미치게 되면 윤기도, 탄력도 없어져 잔주름, 거친 피부의 원인이 된다.

    삼백초는 이 같은 피부 트러블을 개선시켜 준다. 즉, 뛰어난 보습 효과로 피부의 수분 대사를 활성화해 준다. 따라서 삼백초를 사용하면 피부의 수분이 넉넉하게 확보되며, 윤기 나는 아름다운 피부로 되살아난다.


    살균과 조직 재생 작용이 여드름 피부를 개선한다.

    삼백초에는 독특한 향이 난다. 그 냄새의 주성분은 걍력한 살균 작용을 갖고 있어 예로부터 종기의 고름, 무좀, 비듬 등의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 즉, 포도구균, 사상균에 대한 화학 요법제인 설파민의 4만 배의 효력을 발휘한다. 따라서 여드름, 습진에도 효과가 있음은 당연하다. 또, 삼백초에는 다량의 엽록소가 함유되어 있다. 이 엽록소가 농이 나온 후 뚫린 구멍의 조직 재생을 촉진시켜 준다. 기미가 되기 쉬운 여드름 피부에 이 삼백초를 활용하면 고운 피부로 회복되는 것은 이 재생 작용의 선물이라 하겠다. 단, 냄새의 주성분은 건조되면 없어지므로 생잎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변비, 숙변을 치료하여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해 준다.

    삼백초의 잎, 줄기, 과수 등에 함유된 성분에는 뛰어난 정장 작용이 있다. 그러므로 건조된 삼백초 잎을 달여 꾸준히 마시면 변비는 말할 것도 없고 숙변(시원히 배설되지 않아 오랜 시간에 걸쳐 장벽에 붙어 있는 변으로 피부뿐 아니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까지 해소되어 여드름, 습진, 기미 등이 자연히 치료된다. 실제로 이런 예는 많다.

    특히 난하소염 작용이 강하여 장내의 유해 성분을 방지하여 피부 트러블을 예방시켜 준다. 또, 모세 혈관을 강화시켜 피부에 윤기가 나고 혈색이 좋아져 기미를 예방해 준다. 손바닥에 충분히 거품을 낸 세안료, 비누 거품 등에 삼백초의 생즙이나 달인 즙을 약간 넣어 깨끗이 세안한다. 꾸준히 정성을 들여 세안하면 확실히 피부가 부드러워진다. 양 손으로 원을 그리듯이 씻는 것이 요령이다. 모든 트러블을 해소시켜 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8. 탈모예방과 두뇌활동을 강화 ....검은깨, 검정콩
    자극적인 것,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탈모 현상이 나타난다.

    사람의 머리카락은 대충 8만~10만 개가되고, 이른봄과 가을철이 되면 머리카락이 비교적 많이 빠진다. 그러나 계절에 관계없이 탈모 현상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매일 섭취하는 식사가 원인이라고 봐도 좋다. 특히 청량 음료에 함유되어 있는 감미료는 탈모 현상을 촉진시킨다. 소화 기관이 냉해져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는 아무리 발모 촉진을 위한 식품을 섭취한다 해도 효과적인 흡수를 기대할 수 없다.

    술, 담배, 파, 생강 등의 자극성이 강한 물질을 많이 섭취해도 탈모현상이 생긴다. 동물성 지방분이 많은 식사를 하는 사람도 영양 과다 지루성 탈모 현상이 나타난다.

    탈모는 다섯 가지 맛과 관계가 깊다. 즉, 쓴맛, 단맛, 신맛, 짠맛, 매운맛은 탈모를 촉진시킨다. 특히 단맛은 피부를 느슨하게 하는 성질이 있어 두피가 늘어지게 되어 머리카락이 빠져나오게 된다. 커피에 설을 듬뿍 넣어 마시게 되면, 커피의 쓴맛과 설탕의 단맛이 더해져서 머리카락에는 최악의 조건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비타민 A와 B가 많이 든 식품이 탈모를 예방한다.

    머리카락의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는 비타민A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돼지간, 쇠간, 닭간, 장어간, 우유, 달걀, 메추리알, 쑥갓, 당근, 시금치, 부추, 오박 등이다. 또 비타민 B군이 많은 현미, 돼지 등심고기, 사태살, 베이컨, 닭간, 탈지분유, 잉어, 가자미, 대구알젓, 연어, 마른 새우 등도 좋다. 그 밖에 철분, 칼슘, 구리, 염산 등도 중요한 영양소이다. 해조류, 녹황색 채소, 잣, 호도 등이 좋다. 특히 검은콩은 머리카락을 자라나게 하는 데 효과가 크다. 또 검은 참깨는 피를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어 머리카락을 검게 한다. 특히 머리카락이 잘 자라지 않거나 흰머리를 예방하는 데는 검은 참깨가 최고의 식품이다.


    출처: 겨레의 자연건강(nanum.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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