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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칼럼

    제목

    술을계속마시면 영양부족상태가..

    등록자daslki

    등록일2001-05-11

    조회수45,821

    술을 마시면 후끈하게 열도 나고, 배도 부르고, 계속 마시면 뱃살도 두둑해지는 것을 보면서 술에는 열량도 많고,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영양소도 웬만큼은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알코올은 그 자체가 높은 열량을 갖고 있지만 신체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부족해서 높은 열량을 낼 수 있더라도 결코 우리몸에 필요한 영양분은 되지 않습니다.

    알코올 1g당 7kcal의 열량은 체내의 수분을 땀과 호흡 등의 연속 방출을 일으킬 뿐이며 이것은 오히려 체내의 전해질의 평형을 깨뜨리고 간에 저장되어 있던 영양분을 빨리 소진시켜서 인체는 영양 불균형 상태가 됩니다.

    - 알코올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들의 분비를 억제하고 위장 및 소장에서 각종 영양분들의 흡수를 억제합니다.

    -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단백질,그리고 지방은 어느정도 생체내의 대사반응에 의하여 필요할 때 즉시 상호교환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꼭 필요한 각종 비타민류나 칼슘,아연,마그네슘 등의 미네랄류는 체외로부터 음식물로 공급, 흡수되어 저장이 되어야 합니다.

    알코올은 이들의 흡수 및 이용되는 과정도 억제하여 질병등의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정상 발육에 꼭 필요한 비타민A나 엽산이 부족하면 알코올성 태아증후군 경우처럼 신생아의 발육 부진 및 두뇌 기능 저하를 가져오며, 비타민A,B,C,E,K의 결핍으로 상처 발생시 재생이 늦어지기도 합니다.

    알코올성 정신질환인 Wernicke-Korsakoff환자는 비타민B가 부족하여 생기는데, 초기 증상의 경우에는 비타민B를 투여하면 환자의 치유나 상태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음주시 뇌세포막의 필수 구성성분 지방산(n-3계열)의 DHA가 적어 뇌세포와 간의 상호 신호 전달이 제대로 안되어 기분상승에 관여하는 세로토닌(serotonin), 도파민(dopamine)등의 신경 전달 물질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되어 알코올 중독자에게 우울증,자살,비사교적 성격 같은 정신질환이 많습니다.

    출처: 인하중앙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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