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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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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 쌓이면 피부병 걸리기도 쉬워

    등록자daslki

    등록일2001-03-28

    조회수44,037

    당신이 느끼는 온갖 근심, 낙담, 혼란 등이 “얼굴에 다 쓰여 있다”고 한다면?

    미국의 한 연구진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 같은 말은 사실이 될 수도 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피부의 정상적인 기능을 감퇴시킴은 물론 상처를 치료하거나 질병과 싸우는 기능까지도 약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샌프란시스코 재향군인 병원 소속의 피터 M 엘리아스 박사는 “피부과 전문의들은 누구나 피부질환이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왔으나 이번 연구 결과는 매우 뜻밖”이라며 “스트레스가 피부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을 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엘리아스 박사팀은 UC 샌프란시스코 대학생들 가운데 건강한 피부를 가진 2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 8주간 3회에 걸쳐 분노, 혼란, 걱정, 우울, 피로, 긴장 등의 수준을 측정하고 학생들의 팔에 강력 테이프를 붙였다 뗀 뒤 피부가 얼마나 빠르게 정상적인 “호흡” 기능을 되찾는지 지켜보았다.

    그 결과 검사중 스트레스 수준이 높았던 학생의 경우 피부의 정상적인 회복 능력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피부 회복 능력이 스트레스 수준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음을 제시했다.

    나아가 스트레스가 극도로 많은 학생의 경우 마른 버짐 및 피부염 등의 일반적 피부 질환에 걸릴 위험도 훨씬 높아질 수 있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스트레스가 얼굴에 나타나지 않게 하려면 명상, 자기제어, 그룹치료, 최면 등의 방법을 통해 스트레스 대처 방법을 개선시킬 수 있으며 적극적인 자세로 운동, 식이요법, 휴식 등과 병행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엘리아스 박사는 말했다.

    출처: Hi-doc메디칼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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