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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칼럼

    제목

    [간질환]음주와 간장보호제

    등록자daslki

    등록일2001-03-19

    조회수43,019

    간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애주가들은 음주전후에 간장보호제와 드링크제제를 먹는다.
    술에 덜 취하고 다음날 아침에 숙취의 고통에서 해방되기 위해서다.
    특히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위와 간의 기능이 약해 이같은 약품을 많이 먹는다.
    대표적인 간장보호제는 우루소데속시콜린산에 비타민 B군을 혼합한 연질캅셀 형태인 대웅제약의 "우루사"와 삼성제약의 "쓸기담"을 들 수 있다.
    이들 제품의 주성분인 우루소데속시콜린산은 담즙분비가 제대로 안되는 간담도계질환 치료에 주된 효과를 나타낸다.
    만성간질환 고지혈증 담석증 소장절제후유증 등과 염증성 소장질환으로 인한 소화불량에는 보조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그러나 담도가 완전히 막혔거나 중증 간염환자에게는 도리어 해가 될수 있다.
    심한 췌장질환이나 소화성궤양 담석증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한일약품의 "프로헤파룸 골드"는 간추출물에 여러가지 아미노산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동화약품의 "복합 헬민"은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이 함유돼 있다.
    일양약품의 "알코텔"은 비타민 B6의 일종인 메타독신이 주성분으로 알코올 금단현상과 만성적인 알코올중독에 효과적이만 급성중독증상 해소(숙취)에는 효과가 낮다.
    숙취를 막기위한 드링크제들은 숙취를 제거하는 건강식품으로 이해하면 간단하다.

    우리몸은 지나치게 과량만 아니라면 적당하게 일정속도로 술을 마실 경우 모두 배설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다만 과음엔 장사가 없다.
    간장보호제와 숙취제거제는 술을 적당히 마실 경우엔 다소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지나치면 도움을 주지 못한다.

    편 술을 마실때에는 중추신경을 둔화시켜 졸음이 오게하는 약과 콧물감기약은 먹지 않아야 한다.

    한국경제 [ 스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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