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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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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 여성:가장 두려운 "암"

    등록자daslki

    등록일2001-03-19

    조회수42,341

    [중년을 건강하게 "여성" : 가장 두려운 "암"]


    중년여성이 가장 두렵게 생각하는 질병은 바로 암이다.
    자궁경부암은 가히 공포의 대상이다.
    지난 97년 한햇동안 한국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자궁경부암 환자는 7천2백15명.
    여성들이 걸린 암중 가장 많았다.
    자궁경부암 외에도 여성이 두려워해야할 암은 몇개 더 있다.

    여성암의 종류 =자궁경부암은 지금까지 잦은 출산등으로 주로 발생했다.
    앞으로는 문란한 성생활이나 흡연 등으로 인해 발병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자궁경부 표피세포의 정상적인 변화가 활발한 사춘기 때에는 가급적 흡연을 피해야 한다.
    피임약을 사용중인 여성중에서 자궁경부암의 발생 빈도가 높다.외음부암은 60대이후에 잘 발생한다.
    대부분 특별한 증상은 없다.
    일부 환자의 경우 외음부가 가렵고 흰색이나 붉은색을 띠면서 부풀어 오른다.
    오랫동안 외음부가 가렵다면 반드시 조직검사를 받아야 한다.

    질암은 유아기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나이에서 나타난다.
    원인은 만성적인 자극이나 성기포진바이러스 등.
    대부분 특이한 증상은 없다.
    간혹 폐경기이후 질 출혈이나 과다한 질분비물, 골반동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자궁체부암은 태아가 착상하는 자궁내막에서 대개 발생한다.
    자궁경부암과는 달리 성경험과 수유경험이 적은 여성에서 폐경기 이후에 발생한다.증상은 자궁출혈 혈성질분비물 등.
    50세이후까지 월경이 계속되는 여성들은 이 암에 대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난소암은 골반의 좌우측에 있는 난소에 종양이 생기는 병.
    주로 50~59세의 폐경기 여성을 찾아간다.
    고지방 식사나 커피를 즐기는 여성과 학령기때 유행성이하선염 홍역 풍진 등에 감염된 경험이 있다면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유방암은 지방질 섭취가 늘고 초경연령이 낮아진 반면 폐경 연령이 높아지면서 많이 생기고 있다.
    서구식 독신주의나 늦은 결혼으로 임신의 기회가 줄어들어 여성호르몬에 장기간 노출됐을 때 발생한다.
    흡연도 유방암의 발생을 돕고 있다.

    조기진단의 중요성 =암은 주위 조직으로 암세포가 퍼졌는가의 여부에 따라 치료가능성이 달라진다.
    피부의 표피만이 암세포로 변한 것을 0기암이라고 한다.
    진피조직까지 암세포로 바뀌면 정도에 따라 1~4기 등으로 구분한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0기암이나 1기초에는 환자 모두가 5년이상 살 수 있다.
    1기말이라해도 5년간 생존할 확률은 90%에 달하지만 병기가 높아질수록 생존율은 크게 낮아진다.
    진피 속의 혈관이나 임파관을 통해 암세포가 먼 곳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0기나 1기초에 암을 발견해야만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예방법 =먼저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한다.
    이래야만 몸에 좋은 호르몬이 분비돼 암을 예방할 수 있다.
    흡연과 자극적인 음식은 삼간다.
    가족이 유방이나 난소암으로 고생한 경우 반드시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도움말 주신분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배석년 전문의

    한국경제 [ 기획연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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