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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칼럼

    제목

    중년 남성:노인병예방중년부터

    등록자daslki

    등록일2001-03-19

    조회수40,019

    [중년을 건강하게 "남성" : 노인병 예방 중년부터]


    중년남성은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인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본격적 으로 나서야 한다.
    노인이 되면 신체 장기의 기능과 면역기능이 저하돼 질병에 쉽게 걸릴 수 있다.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 해둬야 이들 질병을 피해갈 수 있다.
    특히 노인에게는 동시에 여러 가지 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나 치료가 어렵거나 부작용을 겪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중년 이후 건강을 준비하지 않으면 병이 깊어진다.
    서울중앙병원 소화기내과 홍원선 전문의는 "50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전문의에 따르면 동맥의 노화를 지연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고중성지방증 당뇨병 흡연 등과 같이 동맥경화를 악화시킬 수 있는 질환을 치료하거나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

    체력을 유지하기 위한 적절한 운동도 필수다.
    노인이 되면 근육이 위축되고 여러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는가 하면 골격근 의 힘이 약해지고 심장과 폐기능이 저하돼 반사작용도 느려지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해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하면 체중조절이 쉽고 당 대사나 지방질 대사가 개선된다.
    골다공증도 예방되고 근육의 힘이 유지된다.
    위장도 좋아지고 불면증도 씻은 듯이 사라진다.

    그러나 70세 이후가 되면 평형감각이 저하돼 순발력이 필요한 운동에 적응하기 어렵고 척추와 무릎에 퇴행성 변화가 생겨 운동능력이 저하되고 다치기 쉽다.
    따라서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특히 과도한 운동은 심장에 부담을 주고 뼈나 근육에 손상을 주기도 하며 체내에 노폐물과 해로운 활성산소가 축적돼 노화를 오히려 촉진할 수 있다.
    결국 자신의 체력에 맞는 운동을 해야 한다는 얘기다.

    운동을 할 때에도 반드시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몸 상태가 안좋거나 매우 덥거나 추운 날에는 가벼운 운동으로 그치는 것이 현명하다.
    식후 1시간 안에는 운동을 피하고 3~5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 걷기 달리기 로 준비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후에도 정리운동을 잊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한 후 충분히 자야 회복이 빨라진다.

    올바른 식습관도 노후의 건강을 결정하는 요소다.
    노인이 되면 에너지 소모가 감소하고 소화기능과 미각이 저하되며 치아가 부실해져 영양장애가 발생한다.
    실제로 노인들은 칼슘 비타민 엽산 아연 셀레늄과 같은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이들이 들어있는 식품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에 대처하는 생활자세도 중요하다.

    대한노인병학회는 노후 건강을 위한 대책으로 50대에 노후건강 준비 성인병에 적극 대처 적절한 운동 올바른 식습관 등에 관심을 갖고 신체변화에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경제 [ 기획연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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